Daily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물일곱의 시작, 힘내자 청춘이여 항상 연말은 재수없음의 끝을 찍어주는 나의 징크스 덕분에,스물셋의 연말 이후부터 몇년간의 나는 정말이지 눈물의 연말을 보내왔었다. 정말 거짓말이랑 과장을 안보태고 12월 31일.. 혹은 30일은 빠지지않고 눈물바람이었다.재작년까지가 삼재끝! 이라고해서 작년 한해는 좀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왠걸... 삼재 저리가라할 다이나믹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니던 직장인 쇼핑몰에는 정말 끝장을보고 뛰쳐나와서 한달을 꼼짝없이 백수로 살면서 우울했고,웹디자인이 아닌 웹개발에 도전하기로 하고 학원을 다니면서 대학생활 때보다 훨씬 궁핍하고 서러웠으며,....일상처럼 익숙해진 사람과도 무덤덤한 이별을 하고 한동안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모든 것들이 말도 안될 정도로 나를 몰아갔고 우울과 짜증, 자괴감에 빠뜨렸다.그..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다음